지난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아래 칼럼부터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9급 공무원 면접, '이렇게' 준비하면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클릭)

면접에서는 크게 대본 준비와 실전 준비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1편에서는 대본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오늘은 실전 연습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전 연습의 필요성은 대부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실전 연습을 왜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시나요?

같은 말도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즉, 그냥 대본을 말해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전달 방식을 구체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이때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요?

비언어란? 표정, 말투, 제스처, 자세, 태도, 말투, 목소리, 시선처리 등 언어적인 요소를 뺀 나머지 모든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인상에서 언어의 영향이 7%, 비언어의 영향이 93%라는 사실 아시나요? 그만큼 비언어 하나 하나가 정말 중요합니다.

시선처리 하나에서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눈동자가 흔들리지는 않는지, 면접관을 제대로 응시하며 말하는지, 측면 면접관을 볼 때 눈만 힐끔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고개도 돌리는지 등 다방면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그냥 직접 거울로 볼 때와, 촬영해서 볼 때는 느낌이 굉장히 다릅니다. 솔직하게, 비언어는 자기 객관화가 쉽지 않습니다. 파악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이를 촬영해서 피드백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디테일하게 짚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지금까지는 '인지' 단계 였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이제 '해결' 단계가 남아있겠죠?

비언어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보이스트레이닝과 그 외 모든 것. 사실 시선처리나 자세 등은 인지하는 순간, 올바른 습관화만 시키면 됩니다. 그러나 목소리의 경우 변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호흡, 발성 및 발음법을 배우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트레이닝에서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올바른 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귀'를 지닌 강사를 찾으셔야 합니다. 명심할 점은, 아나운서라고 혹은 본인 소리가 좋다고 상대방 소리를 잘 파악해주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서울대생과 잘 가르치는 것과는 별개인 원리와 동일합니다.

그 다음 체화될 때까지 트레이닝합니다. 운전도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이 필요하죠? 마찬가지 입니다. 확인하고 몇 번 연습한거로는 떨리는 면접 날 제대로 실력 발휘가 되지 않습니다.

나의 소리를 바로 바로 듣고 피드백 해줄 수 있고, 나의 자세나 표정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줄 수 있으려면? 1:1 수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단체 수업에서 나에게 집중해줄 수 있을까요?

그렇기에 면접스터디가 주이며, 구체적인 1:1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는 노량진 학원은 제발 안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매년 그곳에서 N수생이 되어 찾아오는 학생이 많습니다. 시스템을 비교해보세요. 답이 금방 나올 겁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얘기 한 가지만 해드리겠습니다. 비언어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바로 심리입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겉으로 티나기 때문이죠. 면접은 단 한번의 기회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뀌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면부터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바꿔야합니다. 이것이 저희가 실전 때 무조건 심리 수업부터 하는 이유입니다.

9급 공무원 면접을 준비 중인 분들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편에 걸쳐 면접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다 다루었습니다. 다른 말로는 면접 수업에서 위와 같은 것들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내 비언어가 올바른지 잘 모르겠다', '면접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무료 상담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진단 만으로도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합격을 위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단, 현재 공무원 면접 T.O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정말 시급한 분들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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